저용량 스테로이드를 계속 먹고는 있지만 약을 조금만 줄여도 다시 물집이 잡힐까 봐 늘 불안합니다. 한방 치료를 병행하면 정말 스테로이드를 끊거나 줄여도 증상이 악화되지 않고 유지될 수 있을까요?
스테로이드를 갑자기 끊는 것은 위험하지만, 한방 치료를 통해 몸 스스로 염증을 조절하는 능력을 키우면 서서히 복용량을 줄여나가는 '테이퍼링'이 충분히 가능합니다.
스테로이드는 일시적으로 불을 끄는 역할을 하지만, 장기 복용 시 60대 후반 환자분들께는 골다공증이나 당뇨 악화 같은 부작용이 더 크게 다가올 수 있습니다.
한의학적 치료의 목표는 면역 체계의 '과민 반응'을 잠재우는 체내 환경을 만드는 것입니다.
몸 안의 습열을 제거하고 혈액을 맑게 하면, 스테로이드 양을 줄여도 피부가 뒤집어지지 않는 안정적인 상태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양방 주치의와 상의하며 아주 천천히,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 속도로 약을 줄여나가는 과정을 저희가 곁에서 도와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