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력이 너무 떨어져서 운동이라도 해야 하나 싶은데,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나면 물집 부위가 따갑고 가렵더라고요. 40대 남성이라 근력도 신경 쓰이는데, 천포창 환자는 땀 흘리는 운동을 아예 피해야 하나요? 아니면 가벼운 산책 정도는 복귀에 도움이 될까요?
급성기에는 땀이 나거나 마찰이 생기는 격렬한 운동은 피해야 합니다. 대신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산책으로 기혈 순환을 돕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으로 체력을 기르고 싶은 마음은 이해하지만, 지금처럼 물집이 잡히고 피부가 약해진 상태에서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천포창 환자의 피부는 살짝 문지르기만 해도 벗겨지는 특성(니콜스키 징후)이 있기 때문입니다.
땀의 염분은 상처 부위를 자극해 통증을 유발하고, 습한 환경은 세균 번식을 돕습니다.
따라서 헬스나 조깅 같은 격렬한 운동보다는, 통풍이 잘되는 옷을 입고 서늘한 시간에 가볍게 걷는 정도를 추천합니다.
몸의 열을 밖으로 발산시키기보다는 안으로 다스려야 하는 시기이므로, 운동보다는 명상이나 깊은 호흡을 통해 스트레스를 관리하며 체너지를 보존하는 것에 집중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