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록담한의원

손주들이 집에 놀러 오면 예뻐해 주고 싶은데, 혹시 제 천포창 물집이 아이들에게 옮거나 나쁜 영향을 주지는 않을지 걱정되는 60대 할아버지의 마음입니다. 가족들과 수건이나 식기를 따로 써야 할까요?

천포창은 감염병이 아니므로 손주들에게 옮기지 않으니 안심하시되, 본인의 2차 감염 예방을 위해 위생 관리는 필요합니다.

천포창은 내 몸의 면역 체계가 스스로를 공격하는 자가면역 질환이지, 바이러스나 세균에 의한 전염병이 아닙니다.

따라서 귀여운 손주들을 안아주거나 함께 식사한다고 해서 병이 옮지는 않으니 전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만, 천포창 환자분들은 피부 장벽이 무너져 있어 외부 세균에 의한 2차 감염에 취약합니다.

아이들이 밖에서 놀다 온 손으로 물집 부위를 만지게 되면 환자분 본인에게 염증이 생길 수 있으니, 접촉 전후로 손을 깨끗이 씻는 습관만 들이시면 충분합니다.

수건은 환부의 진물 등이 묻을 수 있으므로 위생상 따로 사용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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