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28주차라 산부인과에서 처방받은 철분제랑 유산균, 오메가3를 매일 챙겨 먹고 있거든요. 한의원에서 지어주시는 약이 혹시 제가 기존에 먹던 영양제들이랑 충돌해서 아기한테 무리가 가거나 소양증 치료 효과가 떨어지지는 않을지 걱정돼요.
현재 복용 중인 영양제와 한약은 함께 복용하셔도 안전하며, 오히려 한약이 체내 혈액 순환을 도와 영양 흡수를 도울 수 있습니다. 다만 흡수율을 위해 1시간 정도의 시간 차이를 두고 복용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임신 중기 이후 필수적인 철분제나 영양제는 한방 치료와 병행해도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한의학적으로 임신소양증은 혈액이 태아에게 집중되면서 산모의 피부가 영양을 받지 못해 발생하는 '혈허' 상태로 보는데, 한약은 이 부족한 혈을 보충하고 열을 내리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철분제와 한약은 서로 보완적인 관계라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다만, 혹시 모를 소화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영양제와 한약 복용 사이에 1시간 정도 간격을 두시면 됩니다.
30대 예비맘들께서 가장 걱정하시는 부분이지만, 처방되는 약재들은 태아를 보호하는 안태 약재들을 기반으로 하므로 안심하고 복용하셔도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