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라 배가 남들보다 훨씬 많이 나와서 똑바로 눕지 못하고 옆으로만 자야 하는데, 바닥이나 침구에 닿는 옆구리와 허벅지 쪽 발진이 마찰 때문에 더 심해지고 진물이 멈추지 않아서 밤새 뒤척이게 됩니다. 수면 자세나 환경을 어떻게 바꿔야 할까요?
다태아 임신으로 인한 물리적 압박과 마찰은 피부 염증을 고착화하므로, 천연 소재의 침구 사용과 환기가 잘 되는 자세 유지가 필수적입니다.
쌍둥이 임신 말기로 갈수록 복부 팽창이 심해져 피부 조직이 얇아지고 미세한 손상이 생기는데, 이때 옆으로 누운 자세에서 발생하는 마찰열과 땀이 소양증을 증폭시킵니다.
30대 산모님들의 경우 피부 재생 속도가 예전 같지 않아 진물이 나는 부위가 쉽게 아물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급적 순면 소재의 얇은 임산부용 바디필로우를 활용하시되, 진물이 심한 부위에는 직접 닿지 않도록 거즈를 가볍게 대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실내 온도를 20~22도 정도로 낮게 유지하여 수면 중 체온 상승으로 인한 가려움을 물리적으로 차단하는 환경 조성이 치료의 핵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