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치료를 시작해서 피부가 좀 깨끗해지면 바로 약을 끊어도 됩니까? 60대라 회복도 더딜 텐데, 재발을 막으려면 어느 정도 기간 동안 관리를 지속해야 하는지 알고 싶습니다.
A.
증상이 사라진 후에도 내부 면역 체계가 안정될 때까지 최소 3개월 이상의 유지 치료와 생활 관리가 병행되어야 재발의 늪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20년 넘게 앓아온 만성 건선은 피부가 깨끗해졌다고 해서 뿌리까지 뽑힌 것이 아닙니다.
특히 60대 환자분들은 젊은 층에 비해 세포 재생력과 면역 복구력이 낮아, 증상이 호전된 직후 치료를 중단하면 다시 염증이 올라올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겉으로 보이는 홍반과 인설이 없어진 뒤에도 약 3개월 정도는 한약의 용량을 조절하며 몸속 환경을 탄탄하게 다지는 '안정기'를 가져야 합니다.
고혈압, 당뇨처럼 건선도 평생 관리하는 친구라고 생각하시고, 한의원에서의 정기적인 점검과 꾸준한 식이요법을 생활화하셔야 손주들과의 행복한 시간을 오래 지키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