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이제 날씨가 점점 쌀쌀해지고 건조해지는데, 하반기 공채 시즌 내내 증상이 더 심해질까 봐 잠이 안 와요. 여름에는 이 정도는 아니었던 것 같은데 날씨가 추워지면 붉은 반점이 더 두꺼워지고 각질도 많이 생기나요? 20대 여성이라 스타킹도 신어야 하고 치마도 입어야 하는데 찬바람이 피부에 독이 될까 봐 걱정돼요.
A.
건선은 일조량이 줄고 대기가 건조해지는 가을과 겨울에 악화되는 대표적인 계절성 질환입니다. 피부의 수분이 마르면서 인설이 두꺼워지기 쉬우므로 지금 시기에는 내부의 진액을 채워주는 치료가 필수적입니다.
기온이 떨어지면 우리 몸의 신진대사가 저하되고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가 깨지기 쉽습니다.
특히 20대 여성분들은 패션을 위해 얇은 스타킹을 신거나 찬 공기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혈관을 수축시켜 피부로 가는 영양 공급을 방해합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피가 건조해지는 현상으로 보고, 부족한 음혈을 보충해 피부 촉촉함을 유지하는 처방을 사용합니다.
실내 온습도 조절에 각별히 신경 써주시고, 외출 시에는 보온에 유의하여 피부가 급격한 온도 변화를 겪지 않게 해주세요.
지금부터 꾸준히 내실을 다지는 치료를 받으시면 찬바람이 불어도 증상이 걷잡을 수 없이 퍼지는 것은 막을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