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수업 일정이 꽉 차서 스트레스가 극도로 치솟을 때면 멀쩡하던 부위까지 갑자기 벌겋게 달아오르고 가려워요. 한방 치료를 받으면 이런 심리적인 스트레스에 피부가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도 좀 덜해질 수 있을까요?
A.
한방 치료는 자율신경계의 안정을 돕고 심장의 열을 내리는 처방을 포함하므로, 스트레스로 인한 급격한 피부 반응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30대 직장인이나 강사분들은 스트레스가 곧바로 피부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심화(心火)'라고 하여, 마음의 불길이 혈액을 뜨겁게 만들어 피부 염증을 폭발시키는 것으로 봅니다.
제가 처방해 드릴 한약에는 단순히 염증만 잡는 약재뿐만 아니라, 긴장된 신경을 이완시키고 화를 가라앉히는 약재들이 함께 들어갑니다.
치료를 진행할수록 스트레스를 받아도 예전처럼 피부가 확 뒤집어지지 않고, 가려움에 의연해지는 변화를 느끼실 거예요.
요가로 몸을 다스리듯 한약으로 내부의 파도를 잠재우면, 정신적 피로가 피부로 전이되는 악순환을 끊어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