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들어 자꾸 속이 쓰리고 신물이 올라오는 느낌이 드는데, 이것도 경피증이랑 관련이 있는 건가요? 인터넷을 보니 장기까지 딱딱해지면 식도가 굳는다고 하던데, 저처럼 30대 여성 환자에게 이런 위장 증상이 나타나는 게 병이 깊어지고 있다는 신호일까 봐 덜컥 겁이 나요.
경피증 환자분들에게 역류성 식도염 증상은 흔히 동반되지만, 이는 한의학적으로 비위의 기운을 다스려 충분히 조절 가능한 영역입니다.
30대 중반 여성 경피증 환자분들 중 90% 이상이 레이노 현상과 함께 위장관 문제를 경험하시곤 합니다.
한의학에서는 피부와 내부 장기를 별개의 조직으로 보지 않고 연결된 흐름으로 파악합니다.
피부가 뻣뻣해지는 기운이 소화기까지 영향을 주어 식도 근육의 움직임이 둔해지면 신물이 올라오거나 체기가 생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장기가 굳어버린 돌이킬 수 없는 상태'라기보다는, 전체적인 기혈 순환이 정체되어 나타나는 신호로 이해해야 합니다.
피부 치료와 함께 비위의 소화 기능을 회복시키는 약재를 처방하면 위장 증상과 피부 당김이 동시에 개선되는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