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이랑 겨울 여행으로 온천이나 스키장을 가기로 했는데, 저 같은 상태라면 아예 외부 활동을 포기하는 게 맞을까요? 찬바람을 쐬면 증상이 도질까 봐 겁나면서도, 한편으로는 사회생활이 너무 위축되는 것 같아 속상해요. 여행 가서 주의해야 할 응급 처치법이라도 있을까요?
극심한 추위에 노출되는 활동은 피하되, 철저한 보온 대책을 세운다면 가벼운 야외 활동은 가능합니다.
사회활동이 활발한 30대 직장인 여성분들에게 질환으로 인한 고립감은 큰 스트레스입니다.
스키장처럼 영하의 기온에 장시간 노출되는 곳은 혈관 경련을 유발할 수 있어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지만, 온천처럼 따뜻한 곳은 오히려 순환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온천 후 밖으로 나올 때의 급격한 온도 차가 위험하므로 물 밖으로 나오자마자 물기를 닦고 즉시 보온을 해야 합니다.
만약 야외에서 손가락이 하얗게 변하는 응급 상황이 생기면 당황해서 손을 비비지 마시고, 겨드랑이 사이에 손을 넣어 체온으로 서서히 녹여주세요.
휴대용 난로나 핫팩을 직접 피부에 대는 것은 감각이 둔해진 상태에서 화상을 입을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