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장님, 제가 30대 중반인데 곧 한겨울이 되면 지금보다 손가락이 더 시커멓게 죽거나 아예 안 움직이게 될까 봐 너무 무서워요. IT 기획 업무 특성상 에어컨 바람이 센 사무실에서 오래 일하는데, 실내외 온도 차이가 이렇게 심한 환경이 제 피부 경화 증상을 더 가속화시키는 촉매제가 될까요?
네, 30대 직장인 여성분들이 겪는 급격한 온도 변화는 혈관을 수축시켜 증상을 악화시키는 주요 원인이 됩니다.
피부 경화 증상을 겪는 30대 후반 직장인분들에게 온도 조절은 치료만큼이나 중요합니다.
한의학적으로는 외부의 차가운 기운이 몸속의 따뜻한 양기를 억누를 때 혈액 순환이 멈추고 피부가 굳기 시작한다고 봅니다.
특히 IT 기획자처럼 고정된 자세로 장시간 에어컨이나 히터 바람에 노출되면 말초 혈관의 탄력이 급격히 떨어집니다.
단순히 장갑을 끼는 것뿐만 아니라, 체온이 급격히 떨어지지 않도록 얇은 옷을 여러 겹 입고 따뜻한 물을 수시로 마셔 몸 안의 온기를 유지해야 합니다.
한의원에서는 이런 온도 민감성을 낮추기 위해 기혈 순환을 돕는 처방을 병행하니 너무 조급해하지 마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