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지금껏 약국용 비듬 샴푸나 피부과 연고에만 의존해왔는데, 이런 것들이 오히려 피부 장벽을 깎아먹는다는 느낌을 받아요. 한의원 치료를 받는 동안 세안제나 샴푸를 고를 때 제가 특별히 확인해야 할 성분이나 기준이 있을까요?
A.
강력한 세정력보다는 피부의 산성도를 지켜주는 약산성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최우선입니다. 한방 외용제와 병행하여 피부 자생력을 회복하는 데 집중해야 합니다.
5년 동안 스테로이드와 강한 세정제를 사용해오셨다면 현재 피부는 매우 얇고 예민해진 상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비듬 치료 샴푸에 들어있는 항진균 성분은 일시적으로 균을 억제하지만, 장기 사용 시 두피의 유익균까지 죽이고 건조하게 만듭니다.
이제는 '씻어내는 것'보다 '보호하는 것'에 초점을 맞춰야 합니다.
계면활성제가 적고 pH 5.5 내외의 약산성 샴푸와 세안제를 사용해 피부 장벽을 자극하지 마세요.
저희 한의원에서 드리는 천연 한방 외용제는 염증을 진정시키면서도 독성이 없어 장기 사용에도 안전합니다.
샴푸 시 손톱이 아닌 지문으로 가볍게 마사지하고, 찬바람으로 두피 속까지 바짝 말리는 사소한 습관이 한약 치료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밑거름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