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서비스직이라 감정 노동이 심해서 비행 한 번 다녀오면 기가 다 빨리고 화가 치밀 때가 많아요. 그럴 때마다 두피가 화끈거리면서 가려움이 폭발하는데, 한약이 제 성격이나 이런 화병 같은 열감도 같이 다스려줄 수 있는 건가요?
A.
네, 지루성피부염 치료의 핵심 중 하나가 바로 상부로 치솟는 열(상열감)을 내리는 것입니다. 스트레스로 인한 심리적 열감도 치료 범위에 포함됩니다.
승무원이라는 직업은 겉으로는 웃어야 하지만 속으로는 스트레스가 쌓이는 '감정 부조화'가 심한 직종이죠.
한의학에서는 이를 심화(心火)라고 하며, 이 화기가 얼굴과 두피로 올라와 지루성피부염을 악화시키는 주요 원인이 됩니다.
처방해 드리는 한약에는 단순히 피부 염증만 잡는 것이 아니라, 자율신경을 안정시키고 가슴에 맺힌 열을 아래로 내려주는 약재들이 포함됩니다.
마음이 편안해지고 몸의 열이 조절되면, 비행 중 스트레스를 받아도 두피가 이전처럼 예민하게 반응하지 않는 것을 체감하실 수 있을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