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를 받아서 상태가 좋아진다고 해도, 그 '안정적인 상태'가 얼마나 유지될 수 있을까요? 6개월 뒤에 다시 큰 프로젝트를 맡아서 바빠지면 귀신같이 재발할 것 같아서요. 완치가 없다면 최소한 어느 정도의 주기로 관리를 받아야 일상 유지가 가능한지 현실적인 기준을 알고 싶습니다.
안정기란 약 없이도 스스로 염증을 조절할 수 있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집중 치료 후에는 3~6개월 단위의 정기 점검과 생활 습관 관리를 통해 재발 주기를 획기적으로 늦출 수 있습니다.
5년이나 앓아오셨기에 '완치'라는 말에 회의적이신 점 충분히 이해합니다.
저희가 목표로 하는 안정기는 업무 강도가 높아져도 피부가 피딱지가 생길 정도로 폭주하지 않는 상태를 만드는 것입니다.
보통 3개월 정도의 집중 치료로 체질을 개선한 뒤에는, 1년에 두 번(환절기나 프로젝트 마감기) 정도 내원하여 상태를 체크하는 것만으로도 큰 재발 없이 지낼 수 있습니다.
IT 개발자라는 직업을 그만두지 않는 한 스트레스는 계속되겠지만, 몸의 면역력이 그 스트레스를 감당할 수 있는 수준으로 올라오면 이전처럼 약에 의존하지 않고도 충분히 쾌적한 일상이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