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이게 사타구니에만 있는 게 아니라 발가락 사이도 좀 간질간질한 것 같은데, 설마 무좀이 위로 옮겨온 건가요? 아니면 사타구니에 있는 곰팡이가 발로 내려갈 수도 있는 건지, 몸 전체로 번질까 봐 무섭습니다.
A.
네, 백선균은 신체 어디든 전염될 수 있습니다. 30대 남성 라이더분들은 장화나 운동화를 오래 신기 때문에 사타구니와 발의 교차 감염이 매우 빈번합니다.
사타구니 백선(완선)과 발 무좀은 같은 종류의 곰팡이균에 의해 발생합니다.
옷을 갈아입거나 씻는 과정에서 발에 있던 균이 사타구니로 올라오거나, 반대로 사타구니의 균이 손을 통해 다른 곳으로 번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하루 종일 꽉 막힌 신발을 신고 운전하시는 직업 특성상 발에도 균이 번식하기 아주 좋은 조건입니다.
한 곳만 치료해서는 계속 서로 옮기며 재발하는 악순환에 빠지기 쉽습니다.
따라서 사타구니뿐만 아니라 발가락 사이 등 의심되는 부위를 동시에 치료하고 관리해야 합니다.
한의원에서는 전신의 면역 균형을 잡아 균이 더 이상 세력을 확장하지 못하도록 뿌리를 뽑는 치료를 진행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