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제가 8개월째 이러고 있으니 저희 아이가 제 팔을 보고 자기도 옮는 거냐고 묻는데 가슴이 무너지더라고요. 이게 전염되는 병이 아니라는 건 알지만, 제 면역력이 안 좋아서 나중에 아이에게도 이런 체질이 유전될까 봐 겁나요. 엄마로서 해줄 수 있는 게 치료 말고 또 뭐가 있을까요?
A.
두드러기는 전염병이 아니며, 유전적 요인보다 환경과 생활 습관의 영향이 큽니다. 엄마가 건강을 회복하고 편안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아이의 정서와 면역 건강에도 가장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아이에게 미안한 마음이 드시는 건 모든 엄마의 마음이겠죠.
두드러기는 감기처럼 옮기는 병이 절대 아니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유전적인 경향이 아예 없다고 할 수는 없지만, 그보다 중요한 건 함께 공유하는 식습관이나 생활 환경입니다.
지금 이영희 님이 치료를 통해 건강한 생활 리듬을 되찾고 약 없이도 밝게 지내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아이에게는 가장 큰 교육이자 안심이 됩니다.
아이 걱정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으면 증상이 더 악화될 수 있으니, 지금은 본인의 몸을 돌보는 데만 전념하세요.
엄마가 건강해져야 아이도 더 세심하게 돌보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