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악수할 때 손등이 신경 쓰여서 백반증 전용 화장품으로 가리고 다닙니다. 이게 피부 호흡을 막아서 색소가 다시 올라오는 걸 방해하진 않을까요? 영업할 때만이라도 가리고 싶은데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
A.
일시적인 커버 화장품 사용이 멜라닌 세포 재생을 직접적으로 막지는 않지만, 세정 과정에서 피부에 자극을 주면 증상이 악화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사람을 상대하는 영업직 입장에서 손등의 반점이 주는 심리적 압박감은 충분히 이해합니다.
다행히 시중의 커버 제품들이 멜라닌 세포의 활동을 완전히 차단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한의학에서는 피부도 호흡을 통해 노폐물을 배출한다고 봅니다.
너무 두껍게 바르거나, 퇴근 후 이를 닦아낼 때 강하게 문지르는 행위는 피부에 '쾨브너 현상(상처 부위에 증상이 번지는 현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가급적 미팅 시에만 최소한으로 사용하시고, 자극이 적은 세정제로 부드럽게 닦아낸 뒤 피부가 쉴 수 있는 시간을 충분히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