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야근이 잦은 직종이라 마감 기간에는 하루 4~5시간도 못 잘 때가 많습니다. 수면 부족이 면역 세포인 NK세포 활성도에 악영향을 준다는 논문을 본 적이 있는데, 잠을 못 자면 한약 치료 효과가 아예 없어지는 건가요?
A.
수면 부족은 치료 속도를 늦추는 요인이지만, 치료 효과 자체를 무효화하지는 않습니다. 한약은 이러한 악조건 속에서도 면역력을 방어하는 역할을 합니다.
논리적인 접근을 선호하시는 만큼 정확히 말씀드리면, 수면은 면역 시스템의 '재부팅' 시간입니다.
30대 후반 남성 직장인이 겪는 만성적인 수면 부족은 NK세포와 T세포의 기능을 저하시켜 사마귀 바이러스 사멸 속도를 더디게 만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치료가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한약 처방에는 부족한 수면으로 인해 발생하는 '허열'을 끄고 강제로 소모되는 면역 에너지를 보충하는 성분이 포함됩니다.
완벽한 수면 환경을 당장 만들 수 없다면, 한약을 통해 신체가 받는 타격을 최소화하며 바이러스와 싸울 수 있는 최소한의 '방어막'을 구축하는 것이 현실적인 전략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