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면접 준비 때문에 극도로 예민해지면 청심환이나 신경안정제를 먹기도 하거든요. 한약 치료를 받으면서 이런 약들을 같이 복용해도 문제가 없을까요? 혹시 약끼리 충돌해서 얼굴에 발진이 돋거나 사마귀가 더 심해질까 봐 무서워요.
A.
처방해 드리는 한약과 청심환 등은 병용 가능하지만, 복용 간격을 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약물 충돌보다는 현재의 심리적 불안이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것이 더 큰 문제입니다.
시험이나 면접을 앞두고 복용하시는 우황청심원이나 가벼운 안정제는 한약과 함께 드셔도 큰 무리가 없습니다.
다만, 약물이 흡수되는 시간을 고려해 1시간 정도 간격을 두고 복용하시길 권장합니다.
지금 24세 취업준비생으로서 겪고 계신 심리적 압박감은 한의학에서 볼 때 기의 흐름을 막아 면역 기능을 담당하는 정기를 손상시킵니다.
이 때문에 바이러스가 더 기승을 부리는 것이죠.
한약은 단순히 사마귀만 없애는 게 아니라 이런 스트레스로 무너진 몸의 균형을 잡아주는 역할을 하니 안심하고 드셔도 됩니다.
약물 부작용보다는 불안감 자체가 피부 재생을 늦출 수 있으니 마음을 편히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