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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장수술 후 회복·음식
Q

아이가 배가 자꾸 빵빵하고 더부룩하다고 하면서 밥을 안 먹으려고 해요. 수술 후유증으로 장 운동이 멈춘 건지, 아니면 기력이 너무 없어서 그런 건지 원장님이 보시기엔 어떤 상태인가요?

A.

수술 후 장 기능이 일시적으로 저하된 '장 마비' 상태와 기력 저하가 겹친 것으로 보이며, 복부의 가스를 배출하고 순환을 도와야 합니다.

초등학생 아이들의 경우 수술 후 복강 내에 가스가 차거나 장이 제 자리를 잡는 과정에서 큰 불편함을 느낍니다.

한의학적으로는 이를 '장옹' 수술 후 비위의 운화 기능이 떨어진 상태로 진단합니다.

배가 빵빵한 것은 장 속에 노폐물과 가스가 정체되어 있다는 신호인데, 이것이 해결되지 않으면 입맛이 돌아올 수 없습니다.

침 치료나 따뜻한 온열 요법을 병행하면 장의 긴장이 풀리면서 가스 배출이 원활해지고 배의 팽만감이 줄어들게 됩니다.

아이의 배를 만져보고 복압 상태를 체크하여, 속을 편안하게 비워내고 다시 영양을 채울 수 있는 상태로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진료실에서 비슷한 고민을 자주 듣습니다. 이 글이 작은 길잡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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