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수술한 지 2주가 지났고 병원 외래에서도 문제없다는데, 왜 저는 조금만 먹어도 속이 꽉 막힌 듯 더부룩하고 불편한 걸까요? 저처럼 혼자 사는 30대 초반 남성 직장인이 죽 말고 일반식으로 넘어가려면 어떤 관리가 더 필요한가요?
A.
수술로 인해 장의 연동 운동 기능이 일시적으로 저하된 '허손'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억지로 일반식을 드시기보다 장 기능을 회복시키는 치료를 병행하며 단계적으로 식사량을 늘려야 합니다.
응급 수술은 몸에 가해지는 충격이 큽니다.
한의학적으로는 이를 '장옹'을 제거하는 과정에서 기혈이 손상된 상태로 보는데, 특히 30대 남성 직장인분들은 평소 불규칙한 식습관으로 위장 기능이 예민해져 있는 경우가 많아 회복이 더딜 수 있습니다.
현재 속이 더부룩한 것은 장이 정상적인 운동 리듬을 찾지 못해 음식물을 밀어내지 못하는 상태입니다.
1인 가구라 끼니를 챙기기 어렵겠지만, 차가운 음식이나 기름진 배달 음식을 피하고 장의 기운을 돋우는 한약 치료와 침 치료를 병행하면 소화력이 훨씬 빠르게 회복되어 일반식 적응이 수월해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