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산후조리원에서도 마사지를 꾸준히 받았고 산부인과 검진에서도 수술은 잘 됐다고 하는데, 왜 저는 손발이 계속 붓고 기운이 하나도 없어서 아기를 안아줄 힘조차 없을까요?
A.
겉으로 보이는 상처는 아물었을지 몰라도, 수술로 인해 손상된 기혈의 흐름과 소모된 체력은 단순히 쉬는 것만으로는 채워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검사상 이상이 없다는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지만, 산모님이 느끼시는 극심한 피로감과 부종은 몸의 기능적인 저하를 의미합니다.
제왕절개는 수술 중 출혈과 마취로 인해 몸의 근본적인 에너지가 급격히 고갈됩니다.
마사지는 겉의 근육을 이완시키지만, 속에서 정체된 수분 대사를 조절하고 기운을 끌어올리는 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특히 육아휴직 중이라도 신생아를 돌보는 노동 강도가 높기 때문에, 스스로 회복할 여력이 없는 상태입니다.
부족해진 에너지를 직접적으로 채워주는 처방을 통해 부종을 빼고 근력을 회복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