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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낭수술 후 회복·식단
Q

수술하고 나서 조금만 기름진 걸 드시면 바로 설사를 하러 가시더라고요. 이게 담낭이 없어서 생기는 당연한 과정이라는데, 시간이 지나면 적응된다는 말 말고 한의원에서 이 설사 증상을 잡아줄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이 있는지 궁금해요.

A.

담낭 제거 후 발생하는 설사는 담즙이 십이지장을 자극해 생기는 현상으로, 한의학에서는 이를 '간목범비'라 하여 간과 비장의 조화를 맞추는 치료로 다스립니다.

담낭 수술 후 환자분들이 가장 힘들어하시는 증상이 바로 갑작스러운 설사입니다.

담즙이 저장되지 못하고 계속 흘러나와 장을 자극하기 때문인데요.

병원에서는 시간이 약이라고 하지만, 60대 어르신들은 설사가 잦아지면 기운이 더 빠지고 탈수 증상까지 올 수 있어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한의학에서는 간의 기운이 위장을 억누르는 현상을 조절하고, 장의 흡수력을 높여주는 '건비' 요법을 사용합니다.

장 점막을 보호하고 예민해진 장을 진정시키는 한약 처방을 통해 설사 횟수를 줄이고 변의 형태를 잡아드리면, 어머니께서 외출하실 때도 훨씬 마음 편해하실 거예요.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진료실에서 비슷한 고민을 자주 듣습니다. 이 글이 작은 길잡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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