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어머니가 60대 중반이시다 보니 젊은 사람보다 수술 후 회복이 많이 더딘 것 같아 걱정이에요. 담낭이 없으면 평생 소화를 못 시킨다는 말도 있던데, 나이가 있으신 분들도 한방 치료를 받으면 예전처럼 편하게 식사하실 수 있을까요?
A.
고령일수록 장부의 적응력이 떨어져 '담낭절제술 후 증후군'이 오래갈 수 있지만, 한방 치료로 간과 위장의 균형을 잡아주면 충분히 일상적인 식사가 가능해집니다.
30대인 따님보다 60대이신 어머니는 신체 회복력이 낮아 수술이라는 큰 충격 이후에 장부들이 제 자리를 잡는 데 시간이 더 걸립니다.
하지만 '평생 소화를 못 시킨다'는 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우리 몸은 담낭이 없어도 간에서 직접 담즙을 내려보내며 적응해 나가는 과정이 필요한데, 한방 치료는 그 적응 기간을 단축하고 간이 무리하지 않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어머니처럼 연세가 있으신 분들은 기혈이 부족해 소화력이 더 떨어지기 쉬우므로, 부족한 기운을 보충하면서 위장의 운동성을 높여주는 치료를 병행하면 예전처럼 가족들과 즐겁게 식사하시는 모습을 곧 보실 수 있을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