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남편이 배가 늘 빵빵하고 가스가 찬 것 같아서 괴롭다고 해요. 수술은 잘 됐다고 하는데 왜 자꾸 배가 불편한 걸까요? 이런 복부 팽만감이나 더부룩함도 한의원에서 해결이 가능한 부분인가요?
A.
수술 후 장 유착 방지와 운동성 회복이 더디면 가스가 차고 팽만감이 생기는데, 이는 장의 연동 운동을 활성화하는 한방 치료로 충분히 개선될 수 있습니다.
대장 수술 과정에서 장이 공기에 노출되거나 조작을 받으면 일시적으로 운동을 멈추거나 기능이 떨어지게 됩니다.
양방에서는 이를 장폐색의 연장선으로 보기도 하는데, 한의학에서는 기운이 막힌 '기체' 상태로 보고 이를 풀어주는 치료를 합니다.
복부의 주요 혈 자리에 온열 요법과 침 치료를 시행하면 장의 연동 운동이 촉진되어 가스 배출이 원활해지고 팽만감이 줄어듭니다.
남편분이 느끼시는 그 답답함은 장이 다시 제 리듬을 찾는 과정에서 생기는 신호이므로, 이를 도와주는 치료를 통해 훨씬 편안해지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