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아내가 귀 주변이랑 턱 쪽 감각이 남의 살처럼 둔하고 가끔 찌릿찌릿하다고 해서 무척 불안해합니다. 수술한 지 3주나 됐는데 이런 신경 감각 이상도 한방 치료로 좋아질 수 있는 부분인가요?
A.
신경 손상으로 인한 감각 저하는 안면거상 후 흔한 증상이며, 한방의 신경 재생 침 치료와 약침이 신경 회복을 유도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안면거상은 피부를 넓게 박리하기 때문에 미세한 감각 신경들이 일시적으로 손상될 수밖에 없습니다.
3주 차에 느끼는 찌릿함이나 둔한 감각은 신경이 다시 살아나려고 노력하는 신호이기도 합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기혈부족'으로 인한 마목(麻木) 증상으로 보고, 신경 재생을 돕는 한약재와 신경 말단을 자극하는 침 치료를 시행합니다.
특히 50대 후반에는 신경 회복 속도가 더딜 수 있어 능동적인 자극이 필요합니다.
그대로 방치하기보다 적절한 치료를 받으시면 감각이 돌아오는 기간을 단축하고 후유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