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제가 직장 생활을 하다 보니 퇴근 후에 남편 식단을 챙기는 게 쉽지 않아요. 흔히들 호박즙이 좋다고 해서 박스로 사다 줄까 싶다가도, 혹시 남편 체질에 안 맞거나 수술 후 회복에 방해될까 봐 조심스러운데요. 집에서 어떤 식단을 챙겨주는 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까요?
A.
호박즙도 좋지만 수술 후에는 단백질과 따뜻한 성질의 채소를 챙기시는 게 좋으며, 너무 짠 음식이나 차가운 성질의 음식은 피하는 것이 부기 회복에 유리합니다.
직장 생활하시면서 남편분 병수발까지 하시느라 정말 고생이 많으십니다.
호박즙은 산후 부종에는 효과적일 수 있으나, 수술 후 염증 반응으로 생긴 부종에는 생각보다 효과가 미비하거나 체질에 따라 소화가 안 될 수도 있습니다.
오히려 50대 남성분들은 수술 후 기력이 떨어지기 쉬우니 소고기나 흰 살 생선 같은 양질의 단백질과 함께 미역, 다시마 같은 해조류를 챙겨주시는 게 혈액을 맑게 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특히 짠 음식은 수분을 몸에 머금게 하니 최대한 싱겁게 조리해주시고, 냉장고에서 바로 꺼낸 찬 물보다는 미지근한 물을 자주 마시게 유도해 주시는 것이 부기를 빼는 지름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