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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후 만성피로·기력저하
Q

아버지가 수술 후에 혈압약이랑 소화제 같은 양약을 한 보따리 드시고 계시거든요. 여기에 한약까지 더해지면 간이나 신장에 무리가 가지 않을까요?

A.

수술 후 복용하는 양약과 한약은 충분히 병행 가능하며, 오히려 한약이 양약의 대사 과정을 돕고 간과 신장의 부담을 줄여주는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이 걱정하시는 부분이지만, 한의원에서 처방하는 약재들은 식약처의 엄격한 검사를 거친 의료용 한약재로 간 수치에 영향을 주지 않는 안전한 약재 위주로 구성됩니다.

특히 수술 후 기력이 떨어진 상태에서는 간과 신장의 해독 기능도 함께 약해져 있기 때문에, 이를 보강하는 약재를 함께 처방하여 오히려 기존에 드시던 양약의 흡수를 돕고 부작용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양약과는 복용 시간을 30분에서 1시간 정도 차이를 두면 서로 간섭 없이 효과를 보실 수 있으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처방 시 아버님이 드시는 약 처방전을 가져오시면 더욱 세심하게 조절해 드리겠습니다.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진료실에서 비슷한 고민을 자주 듣습니다. 이 글이 작은 길잡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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