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딸아이가 병원에서 처방받은 항생제랑 소염진통제를 지금도 먹고 있거든요. 병원 약이랑 한약을 같이 먹어도 괜찮을까요? 혹시 약끼리 충돌해서 속이 쓰리거나 간에 무리가 갈까 봐 50대 주부인 제 입장에서는 조심스럽네요.
A.
양약과 한약은 서로 작용 기전이 다르기 때문에 병행 복용이 가능하며, 복용 시간만 30분에서 1시간 정도 차이를 두시면 안전합니다.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은 당장의 염증과 통증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고, 한약은 수술로 무너진 신체 순환을 정상화하여 붓기의 원인을 해결하는 역할을 합니다.
두 약은 서로 보완적인 관계이지 충돌하는 관계가 아닙니다.
다만, 위장이 예민한 경우를 대비해 양약을 먼저 복용하신 후 1시간 정도 간격을 두고 한약을 드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특히 수술 후 기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한약은 면역력을 높여 양약의 흡수도 돕고 몸의 회복 탄력성을 키워주므로 함께 드시는 것이 회복 기간을 단축하는 데 유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