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집에서 냉찜질도 열심히 하고 호박즙도 박스로 사서 마셔봤는데 별 효과를 못 봤거든요. 저처럼 4주나 지나서 이미 어느 정도 자리가 잡혀가는 시기에도 한의원 관리가 속도를 당겨줄 수 있는 건가요?
A.
호박즙은 일반적인 부종에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수술로 인한 '어혈성 부종'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4주 차는 만성 부종으로 넘어가기 전 골든타임이므로 전문적인 순환 치료가 꼭 필요합니다.
냉찜질은 수술 직후 혈관을 수축시켜 출혈을 막는 용도이고, 호박즙은 신장 기능을 돕는 단순 이뇨 작용에 가깝습니다.
하지만 지민 님처럼 수술 부위가 단단해진 상태는 단순한 수분 정체가 아니라 조직이 엉겨 붙은 상태라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해결이 어렵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물리적인 타격으로 인한 기체 상태로 보고 침과 약침을 통해 수술 부위의 미세 순환을 직접적으로 자극합니다.
4주 차는 흉살이 고착화되기 전 단계이므로, 지금 적극적으로 관리해주시면 스스로 회복되기를 기다리는 것보다 훨씬 빠르게 코끝의 질감이 부드러워질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