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30대 후반 초등학교 교사로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는데, 오후 2~3시만 되면 기운이 완전히 바닥나서 수업을 이어가기가 너무 힘듭니다. 수술은 잘 됐고 호르몬제도 꼬박꼬박 먹고 있는데, 한방 치료를 받으면 예전처럼 퇴근 때까지 버틸 수 있는 기력을 되찾을 수 있을까요?
A.
수술 후 소모된 기혈을 보충하고 정체된 기운을 소통시키면 오후 피로감을 충분히 개선할 수 있습니다.
갑상선 전절제 수술은 단순히 혹을 제거하는 것을 넘어 인체의 에너지 대사를 담당하는 핵심 기관을 잃는 과정입니다.
30대 후반 여성으로서 학교 업무와 육아를 병행하다 보면 기혈 소모가 극심해지는데, 호르몬 수치가 정상이라도 몸이 느끼는 실제 에너지 효율은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수술 후 기혈손상과 기체 상태로 보고, 비워진 에너지를 채워주는 보법과 목 주변의 엉킨 기운을 풀어주는 치료를 병행합니다.
이렇게 몸의 자생력을 높여주면 오후에 급격히 무너지는 현상을 막고 일상적인 체력을 회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