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병원에서 심전도 검사를 받았을 때 아무 이상이 없다고 나왔거든요. 그런데도 프로젝트 마감 때만 되면 가슴이 콕콕 찌르듯이 아픈 30대 초반 남성 개발자입니다. 검사 결과가 정상인데도 이렇게 통증이 실재한다는 게 의문인데, 정말 심장에 큰 문제가 없는 게 맞을까요?
검사상 이상이 없더라도 몸이 느끼는 통증은 실재하며, 이는 심장 자체의 구조적 결함보다는 주변 근육이나 신경의 과민 반응일 가능성이 큽니다.
심전도에서 정상 판정을 받으셨다면 심장 근육의 괴사나 부정맥 같은 치명적인 질환은 아닐 가능성이 매우 높으니 우선 안심하셔도 됩니다.
하지만 30대 직장인들이 겪는 흉통의 상당수는 심장 자체의 문제라기보다, 극심한 스트레스 상황에서 상체 근육이 과하게 긴장하거나 자율신경계가 불균형해지며 발생하는 비심인성 통증인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마감 압박 같은 심리적 트리거가 있을 때 기운의 흐름이 한곳으로 뭉치면서 찌르는 듯한 통증을 유발하는데, 한의학에서는 이를 기운이 막힌 상태로 보고 이를 풀어주는 데 집중합니다.
현재 느끼시는 불안감 자체가 통증을 더 예민하게 만들 수 있으므로, 신체적인 긴장을 완화하는 것만으로도 심리적 안도감을 충분히 찾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