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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한·추위 잘 타는 체질
Q

무릎이 시려서 동네 정형외과 물리치료도 받고 가끔 약도 타 먹는데, 한의원 약을 같이 먹어도 몸에 무리가 안 갈까요? 늙어서 약을 너무 많이 먹는 게 겁이 납니다.

A.

70대 어르신들은 이미 여러 약을 드시는 경우가 많아 우려하시겠지만, 한약은 체력을 보강하고 순환을 돕는 방향으로 처방되기에 정형외과 치료와 충분히 병행 가능합니다.

양약을 장기 복용하는 것에 대한 거부감은 충분히 이해합니다.

하지만 한의원에서 처방하는 약은 단순히 통증만 누르는 것이 아니라, 어르신의 약해진 하체 기운을 북돋우고 뼈마디의 시린 증상을 완화하는 데 초점을 맞춥니다.

정형외과 물리치료로 겉의 근육을 풀어주면서, 한약으로 속의 양기를 채워주면 오히려 치료 효과가 더 빨리 나타날 수 있습니다.

어르신의 몸 상태와 현재 드시는 약을 꼼꼼히 확인하여 간이나 신장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세심하게 처방해 드릴 테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진료실에서 비슷한 고민을 자주 듣습니다. 이 글이 작은 길잡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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