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상이 심할 때 고개를 아래로 깊숙이 숙이면 일시적으로 귀가 뚫리는 느낌이 듭니다. 하지만 비행 업무 중에 계속 고개를 숙이고 있을 수는 없는데, 이런 자세 변화 없이도 증상이 나타나지 않게 제어가 가능한가요?
의료 감수최연승대표원장
고개를 숙일 때 증상이 완화되는 것은 머리 쪽으로 혈류가 쏠리며 이관 주변 조직이 일시적으로 부풀어 오르기 때문입니다. 치료를 통해 자세와 상관없이 이관이 닫힌 상태를 유지하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고개를 숙이거나 누웠을 때 귀가 편해지는 현상은 이관개방증의 전형적인 특징입니다.
이는 중력에 의해 혈액이 머리로 모이면서 위축되었던 이관 주변 조직이 팽창해 통로를 막아주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는 임시방편일 뿐이며, 우리가 바라는 것은 서 있거나 활동할 때도 이관이 적절한 긴장도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한방 치료는 하부의 기운을 위로 끌어올리고 귀 주변에 혈액이 충분히 공급되도록 유도하여, 고개를 숙이지 않아도 조직이 충분한 부피와 탄력을 유지하게끔 돕습니다.
자세에 의존하지 않는 독립적인 회복력을 갖추는 것이 진정한 치료의 핵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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