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당뇨 합병증이라고 해서 병원에서 주는 신경통 약도 꾸준히 먹어봤는데, 발바닥이 화끈거리는 건 도통 가시질 않아요. 5년 넘게 이 고생인데, 한의원 치료로 정말 나아질 수 있을까요?
A.
5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고생하셨으니 상심이 크시겠지만, 신경 전달의 오류를 바로잡고 혈액 순환을 개선하면 분명히 지금보다 편안해지실 수 있습니다. 양약으로 해결되지 않던 감각 이상도 한의학적 순환 개선을 통해 완화가 가능합니다.
당뇨병성 신경병증으로 인한 열감은 신경 자체가 손상된 것도 문제지만, 발 끝까지 혈액이 제대로 돌지 않아 노폐물이 쌓이고 열이 고이는 것이 큰 원인입니다.
70대 은퇴 후 활동량이 줄어든 어르신들의 경우 순환력이 더 떨어지기 쉬운데, 침 치료와 한약은 강제로 통증을 누르는 것이 아니라 막힌 길을 뚫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비록 5년 이상 만성화된 증상이라 하루아침에 씻은 듯 낫기는 어렵더라도, 발바닥에 고인 열을 아래로 내리고 영양 공급을 원활히 하면 화끈거리는 강도가 점차 줄어들며 밤잠을 설치는 일도 적어질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