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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찌릿찌릿
Q

원장님, 제가 50대 들어서고 갱년기가 오면서부터 어깨가 돌덩이처럼 굳더니 요새는 머리속이 전기가 오듯 찌릿찌릿하고 귀에서 삐 소리까지 나는데, 이게 다 연결된 문제인가요?

A.

네, 50대 갱년기 여성분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증상들로, 목과 어깨의 긴장이 머리로 가는 신경과 혈관을 압박해 이명과 찌릿함을 동시에 유발할 수 있습니다.

갱년기 시기에는 체내 호르몬 변화로 인해 근육과 인대가 급격히 약해지고 화(火) 기운이 위로 솟구치기 쉽습니다.

특히 전업주부로 오랫동안 가사 노동을 해오신 분들은 경추 주변 근육이 이미 만성적으로 굳어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 근육들이 머리로 올라가는 후두신경을 누르면 전기가 오는 듯한 찌릿함이 나타납니다.

또한, 귀 주변의 혈류 순환까지 방해받으면 이명이 동반되기도 하죠.

한의학에서는 이를 머리에 찬 기운이나 노폐물이 머무는 상태로 보고, 어깨의 뭉침을 풀고 머리의 열을 내려주는 방식으로 접근하여 두 가지 증상을 통합적으로 다스립니다.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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