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아까 너무 아파서 급한 대로 편의점에서 진통제랑 소화제 같은 걸 사 먹었거든요. 지금 바로 한의원 치료를 받아도 몸에 무리가 가거나 약이 충돌해서 부작용이 생기지는 않을까요? 20대 직장인이라 평소에도 약을 자주 먹는 편이라 걱정돼요.
A.
편의점 상비약과 한방 치료는 병행하셔도 안전합니다. 오히려 양약이 잡지 못하는 장의 기능적 경련을 침과 뜸으로 보완해주면 통증 완화 속도가 훨씬 빨라집니다.
이미 복용하신 진통제나 소화제는 일시적으로 통증 신호를 차단하거나 음식물 분해를 돕는 역할을 하지만, 지금처럼 스트레스로 인해 장이 꼬이는 듯한 증상에는 한계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한의원에서의 침 치료나 온열 요법은 약물 대사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도 물리적으로 장의 긴장을 완화하기 때문에 함께 받으셔도 전혀 무리가 없습니다.
혼자 자취하며 불규칙한 식사로 평소 위장이 예민해진 상태라면, 오히려 이번 기회에 약해진 장 기능을 회복시키는 방향으로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약물 의존도를 낮추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