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원장님, 제가 한 시간 뒤에 정말 중요한 발표가 또 있는데 아랫배가 뒤틀리는 이 통증을 당장 멈출 수 있을까요? 아까 회의 때도 갑자기 식은땀이 나면서 화장실로 뛰쳐나가고 싶어 죽는 줄 알았거든요. 편의점 약을 먹어도 소용이 없어서 너무 다급해요.
A.
중요한 발표를 앞두고 갑작스러운 통증으로 많이 당황하셨겠네요. 침 치료와 약침은 장의 비정상적인 경련을 즉각적으로 이완시켜 통증과 절박뇨, 절박변감을 빠르게 진정시키는 효과가 뛰어납니다.
20대 후반 직장인분들이 중요한 업무를 앞두고 겪는 이런 증상은 심리적 압박이 자율신경계를 자극해 장 근육을 과도하게 수축시키면서 발생합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기운이 제대로 순환되지 못하고 막힌 상태로 보는데, 지금처럼 뒤틀리는 듯한 통증에는 하복부의 기혈 순환을 돕는 침 치료가 매우 효과적입니다.
특히 식은땀이 날 정도의 급박한 상황이라면 장의 긴장을 풀어주는 혈 자리를 자극해 즉각적으로 복부의 압력을 낮춰드릴 수 있습니다.
발표 직전까지 마음을 편히 가지실 수 있도록 통증의 기세를 꺾는 응급 치료를 우선 진행할 테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