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편의점에서 파는 액상 소화제도 마셔보고 매실청도 타서 먹어봤는데 전혀 효과가 없더라고요. 혹시 이게 단순한 체기가 아니라 내시경을 찍어봐야 할 정도로 큰 병인 건 아닐까요?
A.
내시경 상으로는 정상이어도 위장 기능이 멈춘 '기능성' 질환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큰 병이라기보다 위장 내 노폐물이 쌓인 환경을 개선해야 할 시점입니다.
액상 소화제는 일시적으로 위장 운동을 돕지만, 지금처럼 스트레스와 피로가 누적되어 위장 기능 자체가 저하된 경우에는 큰 효과를 보기 어렵습니다.
많은 분이 암이나 심각한 염증을 걱정하시지만, 검사상 이상이 없는데도 죽을 것처럼 괴로운 것이 바로 기능성 소화불량의 특징입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위장에 쌓인 독소와 노폐물이 기의 흐름을 막았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구조적인 암이나 종양의 문제라기보다는 위장이 제 역할을 못 하고 파업을 선언한 상태이니, 노폐물을 제거하고 위장 환경을 리셋해주면 충분히 회복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