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0일 동안 귓가에서 제 심장 소리가 너무 크게 들려서 기획안 작성을 아예 못 할 정도예요. 이게 단순히 잠을 좀 못 자서 예민해진 일시적인 현상인지, 아니면 제 몸의 자율신경계가 아예 망가져서 앞으로 계속 이렇게 살아야 하는 건지 너무 두려워요. 정상적인 일상으로 돌아가는 데 보통 얼마나 걸릴까요?
현재 증상은 자율신경계가 일시적으로 과부하 상태에 빠진 것이지 영구적으로 망가진 것이 아닙니다. 집중적인 치료를 통해 보통 수주 내에 안정적인 일상으로 복귀하실 수 있습니다.
자신의 박동음이 귀에 들릴 정도로 예민해진 상태를 한의학에서는 '정충'의 단계로 봅니다.
이는 심장의 에너지가 바닥나서 스스로를 통제하지 못하는 상태를 뜻하는데요, 다행히 27세라는 젊은 연령대와 발병한 지 10일밖에 되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회복 속도는 빠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망가진 것이 아니라 잠시 균형을 잃은 것이니 너무 비관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보통 2주 정도 한약과 침 치료를 병행하면 귓가의 소음과 덜컥거림은 눈에 띄게 줄어들며, 1~2개월 정도 꾸준히 관리하면 마감 스트레스 상황에서도 심장이 평온을 유지할 수 있는 힘을 갖게 됩니다.
조급함을 내려놓으시는 것이 치료의 첫걸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