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제가 폐경을 겪으면서 이 병이 갑자기 찾아오다 보니, 이제 서른 넘은 제 딸아이도 저처럼 될까 봐 걱정이에요. 딸도 요즘 직장 스트레스 때문에 잠을 못 잔다는데, 이게 유전이 잘 되는 병인가요? 자녀에게도 예방 차원의 조언을 해주고 싶어서요.
A.
갑상선 질환은 가족력이 중요한 요인이지만, 스트레스와 면역 관리를 통해 충분히 예방 가능하므로 자녀분의 생활 습관을 먼저 살피는 것이 좋습니다.
갑상선 질환, 특히 그레이브스병 같은 자가면역 질환은 유전적 소인이 분명히 존재합니다.
하지만 유전자가 있다고 모두 발병하는 것은 아니며, 어머니처럼 폐경 같은 호르몬 격변기나 극심한 스트레스가 방아쇠 역할을 합니다.
서른 대 직장인 딸아이의 경우 불면증과 스트레스가 지속된다면 면역 체계가 교란될 수 있으니, 미리 기력을 보강하고 화기를 내리는 한방 관리를 받는 것이 큰 예방이 됩니다.
어머니께서 겪으신 고생을 딸이 반복하지 않도록, 평소 가슴 두근거림이나 체중 변화가 있는지 세심히 살펴봐 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