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록담한의원

이제 곧 날씨가 쌀쌀해질 텐데, 안 그래도 남들보다 추위를 심하게 타거든요. 계절이 바뀌면 제 무기력증이나 우울한 기분이 더 심해지기도 하나요?

갑상선 기능이 저하되면 외부 온도 변화에 대응하는 능력이 떨어집니다. 기온이 낮아지는 계절에는 대사가 더 느려져 증상이 악화될 가능성이 큽니다.

대사 기능이 떨어진 20대 여성 환자분들은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체온 유지가 힘들어져 에너지를 더 빨리 소모하게 됩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양기'가 부족해 외부의 찬 기운을 이겨내지 못하는 상태로 보는데, 이럴 때 몸이 더 웅크려지면서 우울감과 무기력증이 깊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하반기 공채 시즌과 겹쳐 스트레스가 커지면 심리적인 압박감까지 더해져 브레인포그가 심해지기 쉽습니다.

따라서 기온이 떨어지기 전에 미리 몸의 따뜻한 기운을 보강하는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며, 항상 목과 배를 따뜻하게 유지해 체온 손실을 막는 생활 습관이 병행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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