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살이 갑자기 찌니까 마음이 급해서 점심시간마다 헬스장에서 무리하게 뛰고 있거든요. 그런데 30대 여성 직장인이 이렇게 몸이 무겁고 숨이 찬 상태에서 고강도 운동을 계속해도 독이 되진 않을까요?
A.
현재처럼 대사 기능이 떨어진 상태에서의 과도한 운동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습니다. 몸의 엔진이 꺼져가는 상태에서 가속 페달만 밟는 격이라 기력을 더 소진시키기 때문입니다.
IT 기획자로 일하시며 활동량은 적은데 체중이 급격히 늘어 당혹스러우시겠지만, 지금은 고강도 운동보다는 '에너지 보존'이 우선입니다.
갑상선 기능이 저하되면 심박수나 호흡 근육의 효율도 함께 떨어지는데, 이때 무리하게 뛰면 심장에 부담을 주고 만성 피로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1인 가구라 퇴근 후 가사 노동까지 겹치면 회복할 시간이 더 부족해집니다.
당분간은 땀이 살짝 날 정도의 가벼운 산책이나 스트레칭 위주로 진행하면서, 한방 치료를 통해 몸의 양기를 먼저 끌어올리는 것이 순서입니다.
대사가 정상화되면 억지로 운동하지 않아도 부종이 빠지면서 체중이 자연스럽게 조절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