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겨울뿐만 아니라 여름에도 에어컨 바람만 쐬면 살이 아릴 정도로 추위를 타요. 식당이나 카페 가기도 겁나는데, 이 유별난 추위 민감증도 체질 개선으로 고칠 수 있을까요?
A.
갑상선 저하 증상 중 하나인 추위 민감증은 몸속의 '양기'가 부족해서 생깁니다. 하복부를 따뜻하게 하고 말초 순환을 돕는 한방 치료로 체온 조절 능력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수술 후 갑상선 호르몬 수치가 정상이라도 몸이 느끼는 온도 조절 기능은 예전 같지 않을 수 있습니다.
특히 55세 전후의 전업주부님들은 기초 대사량이 낮아진 상태에서 냉방기 바람을 맞으면 혈관이 급격히 수축해 근육통과 오한을 더 심하게 느끼게 됩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양기가 허해진 '양허' 상태로 진단하며, 인체의 난로 역할을 하는 신장의 기운을 보강하는 치료를 진행합니다.
하복부에 뜸을 떠서 심부 온도를 높이고, 손끝 발끝까지 따뜻한 혈액이 전달되도록 순환을 도와드리면 여름철 냉방병이나 겨울철 극심한 추위에서 훨씬 자유로워지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