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중요한 프로젝트 마감을 앞두고 스트레스를 받으면 유독 눈 밑이 떨리고 손가락 끝이 저릿한데, 칼슘 수치 외에 한의학에서 말하는 '기가 뭉치는 현상'이 실제 근육 경련과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 건가요?
A.
스트레스는 기의 흐름을 막아 혈액 공급을 방해하며, 이는 근육의 영양 부족으로 이어져 경련과 저림을 유발하는 핵심 기전이 됩니다.
양방에서는 칼슘 수치에 주목하지만, 한의학에서는 스트레스로 인해 기가 정체되는 '기울(氣鬱)' 상태가 근육 경련의 방화쇠가 된다고 봅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간(肝)의 소설 기능이 저하되는데, 간은 근육을 주관하므로 간기가 뭉치면 근육이 딱딱하게 굳거나 떨리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팀장님처럼 고도의 집중력을 요하는 직업군에서는 뇌로 기운이 쏠리면서 사지 말단으로 가는 혈류가 차단되어 손끝 저림이 심해지기도 합니다.
따라서 칼슘제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이 증상을 다스리기 위해 막힌 기운을 뚫어주는 '소간해울' 처방을 병행하면 업무 중 발생하는 갑작스러운 경련을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