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살을 빼려고 동네 공원을 좀 걸어봤는데, 다음 날이면 무릎이랑 발목 뼈마디가 너무 시리고 쑤셔서 며칠을 앓아누워요. 저 같은 체질은 어떤 운동을 얼마나 하는 게 안전할까요?
A.
갑상선 수술 후에는 근육과 관절이 약해져 있어 무리한 유산소 운동은 오히려 독이 됩니다. 통증을 유발하지 않는 가벼운 스트레칭과 한방 물리치료를 병행하며 기초 대사량을 서서히 높여야 합니다.
방사성 요오드 치료까지 두 번이나 받으신 50대 여성분들은 골밀도가 낮아지거나 관절 주변의 인대가 약해져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남들처럼 1시간씩 걷는 운동은 오히려 관절에 염증을 일으키고 극심한 피로를 유발해 체중 조절에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지금은 땀을 뻘뻘 흘리는 운동보다는 몸의 순환을 돕는 부드러운 요가나 스트레칭 위주로 15~20분 정도만 짧게 시작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한의원에서는 약침이나 뜸 치료를 통해 관절 주위의 어혈을 제거하고 시린 증상을 완화해 드리고 있으니, 운동 전후로 몸을 따뜻하게 데우고 기운을 보강하는 관리를 먼저 선행하시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