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를 풀려고 필라테스를 시작했는데, 목을 뒤로 젖히거나 코어에 힘을 줄 때 목 근육이 팽팽해지는 느낌이 들어요. 이런 고강도 운동이나 목 주변 근육을 많이 쓰는 동작이 혹을 자극해서 통증을 유발하거나 크기를 키우지는 않을까요?
적절한 운동은 기혈 순환에 도움이 되지만, 목 주변 근육을 과도하게 긴장시키는 동작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부드러운 스트레칭 위주의 운동이 결절 관리에는 더 효과적입니다.
IT 기획 업무로 늘 거북목과 어깨 결림을 달고 사시는 상황에서 필라테스로 근육을 이완하는 것은 아주 좋은 선택입니다.
다만, 결절이 있는 상태에서 목 전면부 근육(흉쇄유돌근 등)을 너무 강하게 압박하거나 과하게 늘리는 동작은 일시적인 이물감이나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혹 자체가 운동으로 터지거나 커지는 것은 아니지만, 주변 근육이 경직되면 림프 순환이 저하되어 결절 부위의 압박감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운동 중 목에 무리한 힘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하시고, 운동 전후로 어깨와 쇄골 라인을 부드럽게 마사지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20대 후반 여성분들에게는 숨이 턱에 차는 고강도 운동보다는 깊은 호흡을 병행하는 요가나 가벼운 산책이 스트레스 호르몬을 낮추고 갑상선 건강을 지키는 데 더 유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