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업무 특성상 하루에 커피를 대여섯 잔씩 마시며 버티는데, 카페인이 갑상선 결절 조직을 자극해서 이물감을 더 심하게 만들거나 한약의 효과를 떨어뜨리지는 않을지 걱정됩니다. 커피를 끊어야만 치료가 되나요?
A.
커피 자체가 결절을 키우지는 않지만, 과도한 카페인은 상열감을 유발해 목의 건조함과 이물감을 증폭시킬 수 있습니다.
40대 남성 영업직 분들에게 커피는 필수라는 점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카페인은 몸의 진액을 말리고 화(火)를 돋우는 성질이 있어, 목이 걸린 듯한 느낌을 더 예민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치료 효율을 극대화하려면 커피 양을 점진적으로 줄이는 것이 좋지만, 당장 끊기 어렵다면 한약 복용 전후 1~2시간의 간격을 두는 것이 흡수율을 높이는 방법입니다.
결절을 줄이는 약재들이 카페인의 자극을 상쇄할 수 있도록 처방의 농도를 조절해 드릴 테니 너무 큰 부담은 갖지 마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