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이제 곧 50을 바라보는 40대 후반인데, 요즘 들어 부쩍 열이 확 올랐다 내렸다 하고 땀도 나요. 이게 단순히 갑상선 약이 잘 안 들어서 그런 건지, 아니면 갱년기가 같이 와서 몸이 더 망가지고 있는 건지 구분이 안 돼서 겁이 나네요.
A.
40대 후반 여성분들은 갑상선 기능 저하와 갱년기 증상이 겹치면서 대사 저하가 가속화되기 쉽습니다. 이는 단순히 호르몬 수치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반적인 기혈 순환이 약해진 신호입니다.
출산 후부터 7년간 갑상선 문제를 겪어오셨으니 몸의 비축된 에너지가 많이 고갈된 상태일 거예요.
특히 40대 후반 전업주부님들은 여성 호르몬 변화가 시작되는 시기라, 갑상선 저하로 인한 무기력함과 갱년기의 열감이 뒤섞여 몸이 더 힘들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몸의 진액이 마르고 화가 위로 뜨는 현상으로 보는데, 단순히 신지로이드로 수치만 맞추는 것으로는 이 열감과 피로를 동시에 잡기 어렵습니다.
부족한 음혈을 보충하고 위로 뜬 열을 아래로 내려주는 치료를 병행하면, 갱년기 증상 완화는 물론 갑상선 대사 기능도 한층 부드러워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