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양방 검사에서 골연령이 실제 나이보다 6개월 정도 빠르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이미 2년 동안 성장 속도가 정체된 상황에서, 골연령이 앞서가는 10세 아이가 한방 치료를 통해 성장판이 열려 있는 기간을 실질적으로 확보하는 것이 가능한가요?
A.
골연령이 다소 빠르더라도 오장육부의 기능을 최적화하면 남은 성장판의 효율을 극대화하여 목표하는 신장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골연령이 실제 나이보다 빠르다는 것은 성장할 수 있는 '시간적 자원'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뜻이지만, 결코 성장이 끝났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10세 초등학생 4학년 시기는 2차 급성장기를 앞둔 골든타임으로, 한방 치료는 이 시기에 신장의 기운을 보강하여 뼈의 밀도를 높이고 성숙 속도를 완만하게 조절하는 데 집중합니다.
2년간 정체되었던 성장 속도를 연간 6cm 이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남은 기간 동안 영양 흡수율을 극대화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성장판의 폐쇄를 늦추면서도 그 안에서 최대한의 성장을 이끌어내는 체질 개선이 병행된다면 충분히 유의미한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